이태원 참사 사고와 같이 대규모 참사로 인한 PTSD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레폿
이태원 참사 사고와 같이 대규모 참사로 인한 PTSD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내 용
10월의 마지막 주말에 서울 도심에서 말도 안 되는 대량 압쇄 사건이 발생했다. 용산의 비좁은 뒷골목에서 156명(외국인 14개국 26명 포함)이 숨졌는데,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이었다.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친구조차 자유롭게 만날 수 없었고, 각자 외로움과 고립을 견뎌냈을 것이다. 핼러윈 축제에는 일부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대부분 10~30대 젊은이들이 참가해 오랜만에 해방의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대형 압사사고가 발생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들과 딸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유가족들의 충격과 슬픔은 가늠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 유족들과 함께 비극적인 상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도 당분간 심각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즉 외상증상은 불안, 공포, 우울증, 무력감,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유발할 수 있다. 비극적인 사건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했을 때의 충격은 해리 증상과 죽음에 대한 기억의 반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들은 또한 자신만이 살아있다는 생각과 더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극도로 죄책감을 느낀다. 하지만 네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어. 주변 사람들이 생존자들이 외상이나 죄책감에서 서서히 벗어나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라. 유족과 생존자 외에도 일반 국민들도 트라우마에 시달릴 수 있다. 이미 인터넷에는 사고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들이 많아 보는 것만으로도 충격을 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앞서 설명했듯이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잊혀질 것이다. 다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반복적으로 사건을 통제하기 어렵거나 정서적으로 무감각해진 경우에는 트라우마센터를 방문하거나 의료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 사건과 관련이 없어도 잠들거나 집중하기 어렵다 쉽게 놀라거나 분노를 표출하는 등의 증상도 PTSD 증상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 천천히 심호흡, 복식호흡 또는 명상을 하면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행사인 만큼 자극적이고 지엽적인 정보를 여과 없이 보도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지만, 언론은 자극적인 뉴스나 사진, 동영상 등을 유포하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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