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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외국(미국, 영국)의 가족지원 중심 프로그램
오늘날 실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가족지원 중심 프로그램들은 우선적으로 사회의 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장애자녀와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미국의 헤드스타트와 영국의 슈어스타트는 빈곤의 악순환을 벗어나기 위해 시작된 조기 중재와 가족지원에 기초한 대표적인 포괄적 지역사회 프로그램이다.
1) 미국의 헤드스타트
헤드스타트 프로그램(Head Start Program)은 1960년대 미국의 존슨 대통령이 정치적 목표로 외친 `빈곤과의 전쟁`의 정책 일환으로 시작한 취학 전 교육운동이다. 당시 1960년대는 인간발달에 있어 조기 경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았다.
또한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성적이 낮아 대학에 가지 못하고 아울러 좋은 직장에 가지 못해 다시 가난한 삶을 살아, 결국 빈곤의 악순환이 이루어졌던 시기이다. 따라서 헤드스타트에서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취학 전에 양질의 문화적․교육적 환경을 주어, 학교교육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도록 준비시키고 나아가 빈곤의 악순환을 끊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 영유아에게 교육 외에도 부모참여, 건강진단, 사회봉사, 영양, 교사와 부모들을 위한 진로지도 등의 포괄적인 복지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 주 양육자로서 가족을 강화하고, 아울러 사회적 서비스와 영유아, 가족을 연결하여 필요한 서비스들을 지역사회가 도와주었다. 유아의 건강과 영양을 위해 의료상담과 치료, 정신건강 서비스가 제공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식사와 간식이 제공되었다.
또한 부모가 직장이나 학교, 연수를 받는 동안 유아의 양육을 지원해 주고, 가정방문과 주거, 음식, 의복 등 기본적 요구에 대한 응급지원, 약물중독, 가정폭력과 같은 상담 프로그램, 평생교육과 직업훈련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부모들은 학급에서 자원봉사를 하도록 권장되며,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의 의사결정에도 부모가 직접 참여하도록 하였다(Follari, 2007). 헤드스타트에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하여 지역사회 전문가(진료소, 의사 및 건강관리기관, 장애아와 그 가족을 위한 기관, 지역 초등학교와 도서관, 박물관과 같은 교육기관 등)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건강 서비스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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