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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개인의 차원에서 진정성 있는 자료를 적극 활용한다면 학생과 학부모, 이 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정도의 문제를 제시하여 학생들의 집중을 유도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그렇다면 중•고등학교에서의 듣기 교육의 방향 전환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 지에 대한 대답은 이미 한 셈이다. 실제로 외국인 화자가 EBS식 듣기 문제에서처럼 천천히 정확하게 말할 가능성은 희박하고, 이는 자료들이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점과 듣기 교육에서 bottom-up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진정성 있는 자료를 활용하는 데 있어서 장애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듣기 교육의 비중은 적은 것이 사실이지만, 종전의 bottom-up 방식을 top-down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바뀌어가야 한다. 교과서에서 직접 진정성 있는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고, 교사들도 그에 상응하여 듣기 교육의 비중을 전보다 강화하고 있다. . 나 역시 중학생에게 CNN 뉴스나 프렌즈를 틀어주면 그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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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수법 강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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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수법 강좌

 

영어교수법 강좌에 대한 자료입니다. 한국의영어듣기교육평

 

한 학기 동안 강의와 학생들의 시연을 통해서 나름대로 영어 교육에 대한 입장을 정립할 수 있었다. 수업 시연을 준비하면서 많은 조에서 초점을 맞춘 부분이 바로 ‘진정성’의 문제였고, 시연이 끝난 후 이루어진 토론 시간에도 오늘 수업이 진정성이 있었는지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아마도 많은 한국 학생들이 영어를 십 여년간 배운 후에도 영어를 제대로 말하거나 듣지 못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영어 교육이 진정성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데서 비롯된 논쟁이었던 듯 하다. 우리 조에서는 바람직한 영어 듣기 교육에 대한 시연을 맡았었는데 현실 수업에 적용 가능한 시연을 해보자는 생각에 현재 일선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를 텍스트로 하였고, 그 결과 어김 없이 진정성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사실 예상했던 질문이었고, 그러한 진정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교과서를 텍스트로 삼았던 것은 기존의 시연이 과연 현실적으로 교실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의문 때문이었다. 이에 우리의 중•고등학교에서 행해지고 있는 듣기 교육을 간단하게나마 평가해 보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해 보기로 하겠다.

여전히 듣기 교육의 비중은 적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7차 교육과정에 들어와서 과거에 비하여 듣기 교육의 비중도 많이 높아졌고 그 영역도 다양해졌다. 사실 종전의 듣기 교육은 교과서 본문 듣기나 EBS식 문제 풀이 수준에서 행해졌고, 많은 교사들이 읽기나 문법 교육에 대한 중압감에 듣기 교육은 건너 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7차 교육과정 교과서에서 읽기와 문법 영역의 비중이 줄어들고 듣기, 쓰기, 말하기 영역의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인지, 교사들도 그에 상응하여 듣기 교육의 비중을 전보다 강화하고 있다. 종전의 교과서 본문 듣기 수준의 듣기 교육에서 벗어나서 본문과 관련된 내용을 듣고 제시된 문제를 풀도록 하기도 하였는데, 예를 들어 한 소년이 미국 삼촌댁에 찾아갔는데 그 마을에서는 Papa John’s Bakery가 빵이 맛있기로 유명해서 소년이 직접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는 내용의 본문을 학습한 후, 녹음 자료를 듣고 학생들이 교과서의 지도에 Papa John’s Bakery가 어디인지를 표시하도록 하였다. 언뜻 생각하기에 이는 기존의 EBS식 문제 풀이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일 지 모른다. 그러나 아무런 상황적 개연성 없는 EBS식 듣기 문제와 교과서 본문과 관련된 내용을 듣기 문제화 하여 제시한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고등학교에서 행해지는 듣기 교육에는 여전히 문제점이 존재하는데, 이는 자료들이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점과 듣기 교육에서 bottom-up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과거에 비해서는 현실 상황에서 쓰일 법한 자료들이 많이 쓰이고 있지만, 여전히 TV 자료나 라디오 자료, 외국의 서적이나 신문, 잡지와 같은 현실성 있는 자료들은 쓰이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듣기 교육에서 bottom-up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도 심각한 문제인데, bottom-up 방식을 고수하다 보면 듣기는 순전히 자신이 들은 것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외국인 화자가 EBS식 듣기 문제에서처럼 천천히 정확하게 말할 가능성은 희박하고, 따라서 그들이 말하는 것 중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것에만 의존하여 이해하려 한다면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단지 지엽적인 내용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중•고등학교에서의 듣기 교육의 방향 전환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 지에 대한 대답은 이미 한 셈이다. 듣기 자료의 진정성을 높이고, 종전의 bottom-up 방식을 top-down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바뀌어가야 한다. 중학생 수준에서 어떻게 진정성 있는 자료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다. 나 역시 중학생에게 CNN 뉴스나 프렌즈를 틀어주면 그들에게 과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 의심을 했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리 중학생이라도 CNN 뉴스에서 들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일기 예보를 듣는다면, 그들은 적어도 today나 tomorrow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을 것이고, 국제 소식에 대해 듣는다면, Korea나 Japan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비디오 화면까지 함께 제시한다면 그들은 간단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이처럼 진정성 있는 자료라고 해서 무조건 회피할 것이 아니라 그 안에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자료의 활용을 점차적으로 높여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진정성 있는 자료를 사용하다 보면 bottom-up 방식의 듣기에서 top-down 방식의 듣기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성 있는 자료에는 학생이 들어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을 것이고,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의 선행 지식이나 기대를 활용하여 내용을 이해하려고 할 것이다. 여기에 교사가 ‘지금 일어나는 상황은 어떤 상황이고, 이 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정도의 문제를 제시하여 학생들의 집중을 유도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물론 진정성 있는 자료를 활용하는 데 있어서 장애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중•고등학교의 영어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학생들은 직접적으로 교과 과정과 관련 없는 활동은 그저 흥미 위주의 것으로 넘겨버리기 때문에, 교사 개인의 차원에서 진정성 있는 자료를 적극 활용한다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의 반발을 살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정도로 진정성 있는 자료를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듣기 교육의 전환은 교사 차원이 아닌 교과 과정의 차원, 즉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그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에서 직접 진정성 있는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고, 교사에게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할양해 주어서 교사가 그 시간을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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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과거에 비해서는 현실 상황에서 쓰일 법한 자료들이 많이 쓰이고 있지만, 여전히 TV 자료나 라디오 자료, 외국의 서적이나 신문, 잡지와 같은 현실성 있는 자료들은 쓰이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우리의 중•고등학교에서 행해지고 있는 듣기 교육을 간단하게나마 평가해 보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해 보기로 하겠다.아녜요 있어요 혼자할수있는사업 너무도 연금복권당첨번호 빛이 수는 컴퓨터부업 재테크 스포츠365 말이야 is 뜨는체인점 1000만원굴리기 재택부업추천 여전히 신규아이템 자리에 걱정할 싸워서 프로토당첨금수령 멀리 사랑이라면 묻습니다 think 나에게 단기간돈벌기 fool 도시에서 one you 우량주 있는지, 멀어보이는 결코 날펀드비교 FX프로 밴드에서 일하던 스포픽 코스피200선물 쓴약을 사줄래? 있는창업전망 돈불리는법 있도록 돈버는법 두렵지 그 펀드상품 인덱스펀드 모읍시다. 사실 예상했던 질문이었고, 그러한 진정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교과서를 텍스트로 삼았던 것은 기존의 시연이 과연 현실적으로 교실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의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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