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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캉디드의 집필동기Ⅱ. 볼테르는 이야기의 최소한의 사실성 따위에 상관하지 않고 황당한 이야기들을 마구 펼쳐간다. 그는 배운대로 이 세상이 최선의 상태라고 믿으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또한 볼테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세계관에 비관적 색채가 더해가지만 그래도 신의 선의의 지배에 대한 확신-일시적으로 악이 승리하는 일은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선이 지배한다는 확신-을 잃지 않았다.들어가면서-집필동기1756년 11월 1일에 일어난 리스본의 대지진은 섭리에 대한 볼테르의 낙천적, 무조건적 신뢰를 흔들어 놓게되었다.Ⅱ. 만약 섭리가 존재한다면 왜 죄 없는 사람들이 이러한 자연의 재해 때문에 무수히 죽어야만 하는가. 이런 식으로 그는 사랑하는 퀴네공드를 만날 날을 고대하며 스페인, 신대륙, 프랑스, 베네치아를 거쳐 콘스탄티노플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을 `겪어나간다. 그는 그의 스승인 철학자 팡글로스에게서 낙천주의 철학을 배웠는데, 그 내용은 이 세상은 가능한 한 최선의 상태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18세기 프랑스사회의 모습1. 18세기의 프랑스1)경제적 변동2)사회적 모순Ⅳ.볼테르의 「캉디드」에 관하여 UpⅠ.볼테르의 「캉디드」Ⅲ. 캉디드는 이제 이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을 다시 정리한다. 그는 독일의 군대에 징집되었다가 죽을 고생을 하기도 하고, 포르투갈에서는 지진을 겪은 데다가 교회에 의해 속죄양으로 화형까지 당할 뻔한다. 네덜란드의 평화로운 성인 툰더-텐-트롱크에 퀴네공드라는 이름의 영주 딸과 캉디드(Candide)라는 이름 그대로 순진무구한 소년이 살고 있다. 그러나 그의 철학과는 모순되게도 어느 날 캉디드가 사랑하는 퀴네공드와 키스를 하다가 영주에게 들켜서 성 밖으로 쫓겨나게 된다.` 그 동안 그가 본 것은 어리석고도 폭력적인 전쟁, 강간, 종교적 불관용, 노예제, 강도, 살인, 질병, 지진 등 온갖 부조리하고 불행한 일들뿐이다.IWINV. 그렇다면 라이프니쯔 또는 그의 제자 볼프가 주장하는 이 세상은 최선의 세계라는 것은 잘못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생겼고 이것이 「캉디드」를 집필하게된 동기가 되었다. 그것은 이 험한 세상을 겪어내면서 얻은 최소한의 지혜이다: `이제 우리의 밭을 갈아야 합니다. 오직 한 군데 행복을 맛볼 수 있었던 곳은 신대륙의 엘도라도였으나, 신화 속의 이 세계에서만 완전한 인간의 행복이 보장된다는 점은 역설적으로 이 세상 어디에서도 완벽한 행복은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는 듯 보인다.그 험한 여정 끝에 다다른 종점에서 그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던가? 이곳에서 드디어 사랑하는 퀴네공드를 만났지만 그녀는 이제 형편없이 못생기게 되었고 백 번 강간을 당한 데다가 입담도 아주 험하고 걸진 쪼그랑 할머니처럼 되어 있었다. 그의 스승 팡글로스 역시 이곳에서 함께 사는데 그는 아직도 자신의 낙관주의 철학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지만 사실대로 말하면 팡글로스라고 그의 철학이 틀렸다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나 한번 말한 이상 끝까지 이야기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여전히 낙관주의 철학을 말하고 있을 따름이다.볼테르의 「캉디드」에서 나타난 18세기 프랑스의 모습과 계몽주의의 영향Ⅰ.볼테르의 「캉디드」-줄거리이 이야기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