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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이는 여자에게 결혼할 권리를 주는 의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여의 영고, 짚에 싸서 물에 띄우거나,토끼,가오리, 무천 등 농공시필기에 행했던 제의적 행위를 비롯해, 엄밀히 말해 이는 통과의례에 포함되지 않는다. 관례 및 계례: 남자는 15-20세 사이,folk society): 도시사회와 대칭되는 말로서, 세시풍속이나 민속예술 등 거의 모든 민속이 농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민속학: 민족의 고유문화(기층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이는 알영의 의례적 행위에서 원형을 찾아볼 수 있다. 해산: 순산을 위한 습속- ①유사법의 응용: 순산한 여자가 임산부의 배를 세 번 넘기,정화수를 올림.(경남) 백 집에서 얻은 백 개의 헝겊 조각으로 아이의 옷을 만들어 입히기도 함. 입술이 여자의 음부라면 부리는 음핵에 대응된다. 구성원간의 통합과 융화의 기능을 가진다. ①초가례(기관착복의식, 다음 날은 아래로부터 위로 씻기면 발육이 고르다는 속설이 있음. 우리나라에서는 민속학 범위가 통일되게 정립되어 있지 않다. 현대에 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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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올립니다 민속 문화의 이해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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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올립니다 민속 문화의 이해

 

[사회과학] 민속 문화의 이해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Ⅰ. 민속과 민속학

 

민속(民俗): 한 민족이나 국가를 구성하는 국민들이 공유하는 기초적 생활양식이자 문화. 영어로는 folklore이라고 한다. 이는 folk(민간,대중)와 lore(지식,지혜)의 합성어로 민간의 지식이라는 뜻이다. 민속은 역사적 통시성과 현재적 공시성을 동시에 갖는다.

 

민족문화: 한 민족이 공유하고 있는 생활양식. 민족의 형성과 더불어 생성되고 발전되고 전승된 문화.

 

민속학: 민족의 고유문화(기층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민속학의 궁극적 지향은 세계문화 속에서 갖는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정립하고 이것을 통해 민족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일깨우는 데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민속학 범위가 통일되게 정립되어 있지 않다.

 

민속사회(民俗社會,folk society): 도시사회와 대칭되는 말로서, 주로 농촌사회를 지칭. 우리나라에서는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무천 등 농공시필기에 행했던 제의적 행위를 비롯해, 세시풍속이나 민속예술 등 거의 모든 민속이 농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대에 들어서 공업화, 도시화로 인해 농촌사회가 파괴되고, 민속이 사라지고 있다.

 

민속놀이: 발생단계에는 기풍과 관련된 주술적 제의 행위였으나 전승이 거듭되며 제의성은 사라지고 놀이문화로 변모하였다. 구성원간의 통합과 융화의 기능을 가진다.

 

Ⅱ. 인간의례

 

우리나라에서는 통과의례와 제례를 중요시하였다. 통과의례란 사회적 범주에서 또 다른 사회적 범주로 이행해가는 과정에 행하는 의례다. 우리나라에서는 특이하게 사례에 제례가 포함되는데, 엄밀히 말해 이는 통과의례에 포함되지 않는다.

 

1. 출산의례: 새로운 생명의 탄생에 따르는 의식.

 

①출산 전: 금해야 할 음식- 상어,가오리,토끼,노루고기,문어,개고기,가물치,오징어,고추가루,까마귀고기. 이는 유사의 법칙에 근거해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에게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다.

해산: 순산을 위한 습속- ①유사법의 응용: 순산한 여자가 임산부의 배를 세 번 넘기,임산부가 달걀,국수,참기름 먹기,농이나 장의 문을 열어놓기. ②속신에 의지하는 의타법: 물을 떠놓고 삼신에게 빌기,부적을 산모의 발바닥에 붙이기. ③남편에 의지하는 심리현상: 남편이 산모의 배를 넘기, 남편이 변소에 가서 대변을 보기, 남편이 아내의 팔이나 다리를 잡아주기, 남편의 신을 산모의 머리맡에 두기.

 

②해산 직후: 잡병을 예방하는 속신- 감초나 들기름,미나리즙,인삼을 달인 물을 숟가락으로 세 번 아이의 입안에 넣어주기, 들기름을 깨끗한 솜에 묻혀서 아이를 닦아주기.

신생아를 눕히는 방향- 아이의 머리를 남쪽으로 향하게 함. 자,오,묘,의 날에 태어나면 서남방향,진,술,축,미의 날에 태어나면 동남향,인,신,사,해의 날에 태어나면 서북방향으로 아이를 눕히는 방법도 있음.

 

③태 처리: 태는 가위나 실로 자르는 게 보통이나 죽도,사기그릇 파편,이빨로 자르기도 한다. 이빨로 자르면 아이의 수명이 길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자른 태는 출산 후 3일 이내에 옹기에 넣어 땅에 묻거나, 짚에 싸서 물에 띄우거나, 불에 태우기도 한다. 탯줄은 말렸다 아이가 발병했을 때 다려 먹이는 지방도 있다.

 

④삼신상 차리기: 깨끗한 짚을 깔고 상을 놓은 후 쌀,미역,정화수를 올림.

금줄치기: 금줄은 출산한 집에 부정한 것이 들어오는 것을 금하는 줄. 왼새끼에 남아인 경우 고추,숯,미역을 끼우고, 여아인 경우에는 숯,종이,솔잎 등을 끼워 대문에 가로로 달며 기간은 7-21일간이다.

 

⑤아이가 태어난 3일 이후: 아침에 산모는 쑥물로 몸을 씻고 아기도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함. 첫날은 위로부터 아래로, 다음 날은 아래로부터 위로 씻기면 발육이 고르다는 속설이 있음.

 

⑥생후 7일(초이레,첫이레,한이레): 아이에게 새 포대기와 옷을 갈아주며 산 쪽 손을 자유롭게 해 줌, 금줄을 걷고 외부인의 출입 허용(충북,강원도), 친인척을 초청해 음식을 먹음.

 

⑦생후 21일(삼치레,삼이레,통합의례): 금줄을 내리고 수수경단,백설기를 장만해 친척과 나누어 먹기도 하며 삼신상을 걷는다. 마을 사람들이 아이를 보려고 실,돈 등을 가지고 오기도 한다.

 

⑧생후 100일(백일,백날):백설기를 만듬. 백일 떡은 백 사람에게 나눠줘야 아이가 백수를 누린다는 속설.(경남) 백 집에서 얻은 백 개의 헝겊 조각으로 아이의 옷을 만들어 입히기도 함.

 

2. 관,계례(성년의례): 외국의 성년식 또는 입사의례에 대응되며, 민속학적 입장에서 사춘기 의례. 삼국시대에 중국의 예교가 전래됨과 동시에 들어온 상층문화. 조선시대에 이르러 주자가례의 유입과 함께 본격적으로 행해짐.

 

성년식의 한국적 원형: 미개사회의 성년식 양상은 흔히 이렇다. 소속집단으로부터의 이탈,격리생활,집단에의 재수용. 이 과정은 웅녀의 의례적 행위와 유사하다. 웅녀가 쑥,마늘을 들고 동굴로 들어감, 쑥 마늘을 먹으며 굴속에서 보냄, 인간으로 변해 성숙한 여인으로서 사회화 통합함. 이는 미성년이 성년이 되는 절차의 신화적 표현이라 하겠다.

미개사회에서는 또한 음핵을 절제하는 할례가 있는데, 이는 여자에게 결혼할 권리를 주는 의식이다. 이는 알영의 의례적 행위에서 원형을 찾아볼 수 있다. 알영의 입에 달린 닭의 부리가 북천에 가서 목욕을 하니 떨어졌으며, 알영은 이후 왕비가 되었다. 입술이 여자의 음부라면 부리는 음핵에 대응된다. 알영의 목욕의례는 할례의례의 신화적 재현인 것이다.

이밖에 후대적 성년식의 모습은 화랑도에서 찾을 수 있는데, 화랑들은 집을 떠나 명산대천을 순회하며 가무와 무예,오계를 익히는 수련을 했다. 이 과정을 넘겨야 나라에서 중용하였다. 이는 이탈,격리와 시련,재수용이라는 성년식의 보편적 절차와 접맥된다.

 

관례 및 계례: 남자는 15-20세 사이, 여자는 14-15세 사이 성년식을 함.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혼인이 정해지고 친영의 예를 치르기 전에 관례를 치름. 관례 3일 전에 주인은 사당에 누가 관례를 행하는지 알린다. 그 다음 관례의 주재자를 초청해 그의 주재 하에 초가례,재가례,삼가례,초례,자관자례의 순서로 식을 행한다.

 

①초가례(기관착복의식, 분리의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