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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엄청난 경제성장과 조국의 근대화를 이룬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그런 성공 뒤에는 중소기업이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경청했다.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창의적인 생각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고, 나도 더욱 주위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9일 아침, 그 곳에 인쇄된 문구가 나를 더욱 의기 충만하게 하였다. 그런 내게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연수’라는 기회가 찾아왔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니 첫 번째 프로그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취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었고, 다들 자신의 의견을 사회나 학교의 이슈와 접목해서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 대립하기보다는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제를 표현했다. 카드섹션은 한사람이라도 틀리면 글자 모양이 아예 달라지게되어 그 뜻을 정확히 전달할 수 없었다. 그만의 독특한 진행방식으로 중소기업의 위상 및 중요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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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연수 감상문

 

중요하고 소중한 우리의 기업

 

과 목 명 : 중소기업 탐방교육

제 출 일 : 2006년 11월 17일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는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삼팔선’(38세 퇴직),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일하면 도둑), ‘육이오’(62세까지 일하면 오적)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어버렸다. 참 기발한 단어들이긴 하지만, 씁쓸한 웃음을 자아낸다.

인하대학교 토목공학과에 들어온 나는 미래에 대해 이따금 생각은 하지만, 뚜렷한 방향이나 정보없이 막연한 잡생각에 그치기 일쑤였다. 그런 내게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연수’라는 기회가 찾아왔다.

9일 아침,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버스에 올랐다. 3시간여를 달려서 도착한 연수원의 모습은 매우 세련되고 깔끔했다. 연수기간동안 필요한 단체티셔츠와 수첩을 받았는데, 그 곳에 인쇄된 문구가 나를 더욱 의기 충만하게 하였다. ‘History Maker`, ... 중소기업 연수 감상문

 

중요하고 소중한 우리의 기업

 

 

 

 

 

과 목 명 : 중소기업 탐방교육

제 출 일 : 2006년 11월 17일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는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삼팔선’(38세 퇴직),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일하면 도둑), ‘육이오’(62세까지 일하면 오적)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어버렸다. 참 기발한 단어들이긴 하지만, 씁쓸한 웃음을 자아낸다.

인하대학교 토목공학과에 들어온 나는 미래에 대해 이따금 생각은 하지만, 뚜렷한 방향이나 정보없이 막연한 잡생각에 그치기 일쑤였다. 그런 내게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연수’라는 기회가 찾아왔다.

9일 아침,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버스에 올랐다. 3시간여를 달려서 도착한 연수원의 모습은 매우 세련되고 깔끔했다. 연수기간동안 필요한 단체티셔츠와 수첩을 받았는데, 그 곳에 인쇄된 문구가 나를 더욱 의기 충만하게 하였다. ‘History Maker`, 무언가를 얻으러 연수원에 도착한 나에게 더없이 어울리는 듯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니 첫 번째 프로그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앞으로 2박3일의 일정에 대한 소개와 편성된 팀별로 구호와 팀명칭을 정하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전공과 나이의 학생들이 모인 만큼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간이었다.

잠깐의 휴식을 갖고, ‘대한민국 87%의 힘’ 이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손정식 교수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필리핀과 우리나라의 비교를 통해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불과 30여 년 전에는 아시아에서 3대 부국이었던 필리핀이 정치 불안과 정책의 실패로 인해 지금은 아시아에서도 최고 빈국 중의 하나로 전락한 것에 비해,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엄청난 경제성장과 조국의 근대화를 이룬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그런 성공 뒤에는 중소기업이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더욱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그만의 독특한 진행방식으로 중소기업의 위상 및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나의 인식이 잘못되었음을 느끼는 동시에 다시 한 번 이번 연수의 방향을 생각하게 되었다.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우리는 다음 일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이미 베스트셀러로 지정되었으며, 뉴스에서 대리번역으로 논란이 되었던 ‘마시멜로 이야기’ 라는 제목의 책을 읽고 여러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 팀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책 자체의 교훈도 나에게 커다란 수확이 되었으나 그것보다도, 다들 자신의 의견을 사회나 학교의 이슈와 접목해서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더욱 주위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이렇게 하루의 일과가 마무리되었다.

둘째 날, 눈부신 햇살과 숙소의 사람들이 나를 깨웠다. 평소 같았으면 졸음에 겨워할 나지만 오늘 또 무언가를 얻게 될 것 같은 생각에 절로 흥이 났다. 오전엔 ‘성공취업전략’ 이라는 주제로 이용갑 강사의 강연이 있었다. 이 강연에서는 주로 모든 취업대상의 관심사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는 취업이나 면접 시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무엇보다 남들과 달라야한다는 게 요점이었다. 그리고 예상외로 놓치기 쉬운 기본적인 것까지도 세세하게 알 수 있었다. 금방이라도 취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었고, 나의 생활에 대해 반성하였으며, 나를 계발하는데 더욱 큰 노력을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으로 연수활동 중에 가장 인상에 남았던, ‘파워 카드 섹션’ 프로그램이 나를 맞았다. ‘실업대파 선봉인하 승천하라 세계인하 중소기업 한국의 힘 정상에서 만납시다.’ 라는 문구를 정하여 카드섹션을 통해 나타내는 시간이었다. 진행하시는 이문규 씨의 톡톡튀는 말투와 재치있는 동작을 통해 강당은 웃음으로 가득찼다. 카드섹션은 한사람이라도 틀리면 글자 모양이 아예 달라지게되어 그 뜻을 정확히 전달할 수 없었다. 다시 말해, 협동심과 책임감을 요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인하인이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고, 단체 활동에서 각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다.

한층 달아오른 분위기를 잠시 가라앉히고, 전 날 준비했던 ‘마시멜로 이야기’와 관련된 출품작을 발표하는 시간이 되었다. 각 팀의 대표들이 주제를 나타낸 콜라주(collage)에 대해 설명을 하였고, 나머지 학생들은 경청했다.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창의적인 생각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고,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질의응답을 하기도 했다. 열띤 논쟁으로 식사시간이 늦어졌으나,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값진 교훈과 진정한 토론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통해 얻은 교훈을 각 팀이 맡은 중소기업에 관한 주제에 따라 역할극으로 꾸미는 준비를 하는 시간이었다. 그 동안의 활동으로 한층 가까워진 조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줄을 이었다. 준비를 마치고,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내일 발표를 향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었다.

연수 마지막 날인 11일이 되었다. 운동장에서 행해지는 ‘한 마음 베이스’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모두 집결했다. 이날따라 날씨는 쌀쌀했고 바람은 매서웠다. 하지만 조교의 재미있는 말투와 구령에 맞추어 체조를 하면서 추위는 잊혀져 갔다. 우리 팀은 총 3개의 코스에서 다른 2팀을 이겼다. 도전과 모험을 통해 나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연과 더불어 팀원 간의 단합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고, 각 코스의 지향점을 전략적으로 달성함으로써 개인과 팀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쉽 및 팀워크를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약간의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한 후에 어제 밥 늦게까지 준비한 역할극을 발표할 시간이 다가왔다. 우리 팀은 레슬링이라는 경기를 이용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 대립하기보다는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제를 표현했다. 역할극을 직접 해봄으로써 내가 나중에 취업했을 때 바람직한 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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